음력 1월1일 정월 초하룻날은 설날이라고 하여 일년 중 한 민족의1 이날은2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이니만큼 복되고 탈 없는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로 여러 가지 행사와 놀이가 전해진다. 설날에 입는 새옷과 양말, 신발을3 . 특히 아이들은 까치저고리라 하는 색깔 고운 색동저고리를 입는데, 대표적인 때때옷이라 할 수 있다. 집안의 조상들에게4 지내는 ‘차례’에는 떡국과 탕, 과일, 술, 포, 식혜 등을 차린다. 5 는 돌아가신 어버지 내외와 할아버지 내외, 증조할아버지 내외, 고조 할아버지내외의 4대조까지이다. 차례가 끝나면 차례상에 6 는데 이것을 ‘음복’이라 한다. 조상신이 드셨던 음식을 받아 먹음으로써 그 덕을 물려받는다는 의미가 있다. ‘차례’가 돌아가신 분들에게 올리는 예의라면 ‘세배’는 살아계신 어른들에게 7 예의이다 .세배를 드릴 때 “절 받으세요”라든지 “앉으세요”라고 하는 말은 8 . 그런 명령조의 말보다는 “세배 드리겠습니다.”라고 하는 게 좋다. 그러면어른들은 건강을 빌어주거나 소원성취하라는 등 좋은 말을 해주는데 이것을 ‘덕담’이라 한다. 어른들은 앞으로9 으로 세뱃돈을 준다. 요즘은 아이들에게 돈 대신 문화차를 대접하는 의미로 상품권이나 도서상품권을 주기도 한다.